『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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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9-0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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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수업 중에서 제일 집중하기가 힘들었던 수업들 중의 하나가 ‘시’ 수업이다.
3차_김중엽0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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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레포트/사범교육
나는 창의력도 없고, 내 자신의 意見을 품위 있게 드러내지도 못하는 바보다. 다만, 성적이 잘 안 나와서 힘들 때가 많았을 뿐이다.3차_김중엽03-032 ,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사범교육레포트 ,
다. 나는 책도 많이 읽지 않았고 ‘글짓기’다 뭐다 해서 국어를 특별히 배운 적도 없다. 나는 시적 감각이라곤 소장에 있는 융털의 주름만큼도 가지고 있지 않은 놈이다. 여하튼 이번 학기 국어 성적을 통해 내가 ‘언어’하고는 전혀 친하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 내가 왜 이렇게 언어적 사고가 안 되는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나의 의지에 의해 시집을 읽게 되었다. 그 깔끔함이 좋다. 아니, 어쩌면 이번이 처음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중학생 시절에는 공부해도 성적이 안나오는 국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수업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 했다. 내가 왜 이렇게 언어적 사고가 안 되는지 모르겠다.
난 말이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일종의 도구 일뿐, 오직 하나의 의사소통 방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이번이 처음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난 시가 좋다. 가뜩이나 안 좋은 창의력을 아예 묵살시켜 버리기 때문일것이다 작가가 그러한 의도를 가지고 그 시를 썼는지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 멋대로 시를 해석해 놓았다.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의사소통이 잘되는 것은 아니며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는 것도…(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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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의 의지에 의해 시집을 읽게 되었다. 사실 국어를 싫어하거나 기피하지는 않는다. 그래 놓고 ‘성적을 매기기 위해 어쩔 수 없다. 여하튼 이번 학기 국어 성적을 통해 내가 ‘언어’하고는 전혀 친하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 하며 그 해석들을 그대로 외우라는 식의 교육은 또 뭔가. 정말 알 수 없었다. 나는 시적 감각이라곤 소장에 있는 융털의 주름만큼도 가지고 있지 않은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