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클래식을 읽고쓰기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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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4-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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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연의 혼신을 다하는 모습과 장엄한 연주, 거대한 합창이 함께하는 9번 교향곡의 환희의 송가...
기립박수가 절로 나오는 광활한 공연이었다.…(省略)
열려라 클래식을 읽고쓰기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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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음악을 즐기기보다는 음악에 빠져 숨을 쉴 수도 없었다. 해설까지 곁들여지기 때문에 잘 몰라도 대충 고개를 끄덕거릴 수 있따 클래식으로 한 걸음 다가서게 해준 좋은 공연이었다. 특히, 짝수달 마지막 목요일에 있는 ‘마티네콘서트’는 다양한 음악가들의 다양한 음악을 다양한 연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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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클래식 음악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하지만 늘 알아보고 싶었다. 고양시에는 아람누리, 어울림누리 극장이 있따 가까운 곳에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지니 아무래도 자주 드나들게 되었다. 눈으로 음악을 듣느낌이랄까...
클래식의 문외한이라도 너무나 잘 아는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베토벤 ‘9번 교향곡’은 공간과 시간을 넘어서서 우리를 베토벤의 세계로 인도했다. 음악회를 가는 일도 쉽지는 않았고 題目(제목)도 어려워 외우기도 쉽지 않았다. ‘불멸의 연인’ 첫 장면이 절로 떠올랐다. 바로크 음악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說明)과 DVD를 통해 보여지는 카라얀의 연주실황까지... 직접 공연장에 가서 듣는 것과는 또다른 묘미가 있었다. 어린 베토벤이 숲길을 달려 호수에 누울 때 호수에 비친 하늘의 별들이 마치 베토벤을 받쳐 주는 듯한 아련함, 카메라가 줌아웃이 되면서 베토벤 스스로가 별이 되어버린 그 아름다운 장면이 눈앞에 가득 펼쳐지면서 나는 완전히 어린 베토벤이 되어 별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김포에서 진행된 ‘무작정 떠나는 文化(문화)예술의 세계’가 있었다. 하지만 늘 클래식은 너무나 멀었다. 유명한 몇 곡을 제외하면 그저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참 어려웠다.
콘트라베이스의 나지막한 저음에서 첼로, 바이올린의 높은 음이 따로따로 연주되다가 그 모든 음이 하나로 버무려지는 절묘한 조합이 음악 속에서는 가능했다. 워낙 음악적 감각이 떨어지는 나인지라 우아한 선율을 들으며 감각을 깨워보고도 싶었다.